사이클룩스(대표 조현상)가 최근 서울경제진흥원(SBA)의 '2023년 B2B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사업'에 임상시험설계 컨설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B2B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사업은 마케팅, 컨설팅, 생산개발, 경영지원, DX 등 5개 분야에서 하이서울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하이서울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수진기업을 신청받아 선정 심사 후 오는 11월까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선 총 5개 분야 총 65개 서비스, 58개 공급사가 선정됐다. 사이클룩스는 한국CRO협회(KCROA) 및 한국임상개발연구회(KSCD) 회원사이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의 자율등록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이다. 이번 사업에서 유일한 임상시험 설계 컨설팅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됐다. 바이오헬스 사업을 영위 중인 하이서울 인증기업의 정부 과제 대응과 사업기획을 포함하는 초기 임상시험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이클룩스는 임상시험의 '비용' '시간' '품질' 최적화 설계를 위한 컨설팅과 임상시험과제관리,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온 임상시험 전문기업"이라며 "제약사, 병원, CRO 등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주요 구성원들이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설계 컨설팅 이후 과제 수행 시 별도 추가 계약을 통해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 및 허가심사 등 전체적인 후속 임상시험 과제 관리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사이클룩스는 스폰서와 CRO 간의 협업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의뢰사의 입장에서 임상시험 과제·품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바이오 벤처, 의료기기 개발사 등 고객사의 아웃소싱 기관으로서 임상시험 설계·운영 및 표준작업지침서(SOP) 준비, 담당자 교육 등 임상시험 조직 기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임상시험 단계 및 B2B 비즈니스서비스 지원사업 컨설팅 범위'(사진 위쪽)와 '사이클룩스 과제관리 서비스'/사진제공=사이클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