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사이클룩스 대표가 2022년에 진행한 KONECT 임상시험 산업 실무형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 모습/사진제공=사이클룩스 |
사이클룩스(대표 조현상)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임상시험 모니터요원(CRA) 신규 입문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상시험 모니터요원(CRA)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한국임상CRO협회(KCROA), 한국임상개발연구회(임연회) 등의 기관에서 입문자와 경력자별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사이클룩스 측은 "대부분의 교육이 이론 중심이어서 그동안 현장에서는 실제적인 임상시험 모니터링과 SDV(소스 데이터 확인) 등을 위한 실습 프로그램의 개발 요구가 컸다"면서 "하지만 임상시험 모사를 위해서는 가상 의약후보물질(IP)의 임상시험계획서를 만들어야 하고, IP를 사람에게 투약했을 때 측정되는 각종 생체정보를 가상 전자의무기록(EMR)에 기록하는 등 복잡한 가상 임상시험체계를 설계·구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