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우리나라 첫 디지털트윈 3차원(3D)산업단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창원국가산단 설립 50년만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3D산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핵심 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이어 올해 플랫폼 데이터센터 구축과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3D산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은 창원 국가산단 도로, 공장, 각종 시설물 등 산단 일체를 디지털트윈 기술로 가상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단 발전과 기업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를 주관기관으로 메타뷰, 빅스스프링트리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30억원으로 2021년 시작해 올해가 마지막 3차년도다.
디지털트윈 품은 창원국가산단…3D로 맵·기업 '입체 지원'